고독사와 위기 가구를 위해 봉사하는 냉삼반장 및 협의체 위원, 중간보고회 개최
고독사와 위기 가구를 위해 봉사하는 냉삼반장 및 협의체 위원, 중간보고회 개최
고독사와 위기 가구를 위해 봉사하는상주 지역 냉삼반장 및 협의체위원 50여 명이 중간보고회를 마친 뒤 파이팅하고 있다
아파트 내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를 빨리 찾아 즉시 봉사하는 단체 냉삼반장 30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상주시 계림동 및 계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층반장 및 협의체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림3주공 영구임대아파트 층반장사업(약칭 ‘냉삼반장’)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구임대아파트의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봉사하는 30명의 층반장을 대상으로 안부활동 중간 모니터링과 활동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청취·교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냉삼반장사업’은 계림동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및 LH상주냉림3관리소 등과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영구임대아파트 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층마다 반장을 위촉해 지난 5월부터 같은 층에 거주하는 이웃을 대상으로 주 1회 정기 안부 확인과 긴급도움 등의 봉사를 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이 모 어르신(86)은 “거동이 불편한데도 수시로 찿아와 아픈데는 없는지 안부도 물어보고 치료지원도 안내하고 어려운 생활에 생활 필수품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너무너무 고맙다”고 했다.
채인기 계림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본인의 시간을 내어 직접 봉사해 주시는 30인의 냉삼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선제적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층반장님들의 활동에 격려와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발행일 2023-11-01 11: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