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전남 목포시 씨월드고속훼리(주) 출향인 이혁영 회장(사진, 좌측 두번째)을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3천만원을 기탁 받아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혁영 회장은 함창초등학교 44회 졸업생으로 현재 목포-제주, 진도-제주 구간을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주)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함창초등학교 학생을 위해 미래인재의 성장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타지역 체험학습 기회를 위한 제주도 수학여행, 체험학습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지정기탁금은 함창읍의 따뜻한 노인복지를 위해 사용했으면 한다는 이혁영 회장의 뜻에 따라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혁영 회장은 “이번 기탁금을 통해 고향 함창 어르신들께 따뜻한 복지의 온정이 전달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함창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멀리 목포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 주신 이혁영 회장님의 고향 함창 사랑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김용묵 기자 kimym3398@ksmnews.co.kr 입력 2024/06/23 19:55